[FPN 정재우 기자] = 대구중부소방서(서장 박정원)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약 한 달 간 관내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대해 실태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전기차(충전시설) 화재 사고를 저감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지하층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 ▲설치 현황 및 유지ㆍ관리 실태 파악 ▲주변 소방시설 설치 현황 확인 ▲향후 화재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 수집 등 내용의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박정원 서장은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위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환경친화적 차량 이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인 만큼 내실있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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