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성동소방서(서장 정영태)는 핼러윈 데이였던 지난달 31일 오후 성수동 카페거리ㆍ성수역 일대에서 ‘성동소방서와 함께하는 ABC행동요령’을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홍보교육팀이 특수시책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핼러윈 데이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중밀집상황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전파하며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공무원들은 이날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성수동 카페거리와 성수역에서 다중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안내된 핵심 행동요령은 ▲다중밀집장소에서 인파가 몰릴 때 해당 장소 즉시 벗어나기 ▲인파 속 고립 시 팔을 가슴 앞쪽으로 모아 숨 쉴 공간 확보(행동요령 A-Arm) ▲가방이 있다면 가방을 가슴 앞쪽으로 위치시켜 호흡 공간 확보(행동요령 B-Bag) ▲인파 속에서 넘어졌을 때 몸을 ‘C’자 형태로 구부려 머리ㆍ가슴ㆍ복부 보호(행동요령 C-C position) 등이다.
소방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포스터와 리플렛을 배부하며 관련 안전사고의 위험에 대해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 안전교육 체험부스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정영태 서장은 “성수동에는 최근 팝업 스토어 개장과 각종 행사 증가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며 “거리 캠페인과 안전교육 체험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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