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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해 내 생명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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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승호 | 기사입력 2025/03/25 [16:00]

[119기고]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해 내 생명을 지키자

미추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승호 | 입력 : 2025/03/25 [16:00]

 

▲ 미추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승호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찾아오며 고층 건물 역시 예외는 아니다.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우리의 생명을 보호해 줄 중요한 장비 중 하나가 바로 완강기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 화재 상황에서 창문이나 발코니를 통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피난기구다.

 

호텔과 병원, 공동주택 등 소방대상물 3~10층에 설치되고 4층 이하 노래연습장이나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는 2~4층에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으면 긴급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피난으로 이어질 수 없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을 평소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1단계, 완강기 함 안에서 속도 조절기와 벨트를 꺼낸다.

 

2단계, 지지대 고리에 속도 조절기의 후크를 걸고 나사를 조여 빠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3단계, 지지대 고리가 창밖으로 위치하도록 창 바깥쪽으로 둔다.

 

4단계, 줄이 감겨있는 릴을 창밖으로 던진다.

 

5단계,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벨트가 빠지지 않도록 고리를 자신의 가슴 방향으로 조인다.

 

6단계, 다리부터 창 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다.

 

7단계, 양팔을 살짝 벌리고 손과 시선은 벽을 보면서 안전하게 하강한다.

 

평소 완강기의 위치와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 우리의 생명을 지키자.

 

미추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승호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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