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봄철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전했다.
최근 5년간 인천시 봄철 화재발생 건수는 1,702건(25.9%)으로, 겨울(28.1%)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가 785건(46.1%)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이 487건(28.6%)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동구청과 협업하여 유동인구 많은 지역에 ‘부주의’예방 현수막 게첨 및 전광판 홍보 등으로 부주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장시간 자리 비우지 않기 △외출 및 취침 시 촛불, 향초 끄기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이다.
김용태 예방총괄팀장은“봄철은 부주의 화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봄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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