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와 신문 등 방송매체를 통해 주택, 공장, 산 등에서 불의의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대피할 겨를도 없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곤 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교육과 실천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 없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
부처님 오신 날과 겹치는 어린이날에는 자녀들에게 화재 위험성을 알려주자. 집을 나서기 전에는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지 않았는지, 불필요한 전기코드를 뽑았는지 등 화기 취급 장소에 대한 꼼꼼한 확인점검을 몸소 실천하면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화재예방교육을 하면 어떨까?
특히 평소 전기화재 예방교육은 필수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안하기, 누전차단기 정기 점검, 멀티탭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 뽑기, 전기코드는 꼭 플러그를 잡고 뽑기, 전기제품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기, 주변 먼지는 정기적으로 청소하기를 교육하자. 또 낡거나 손상된 전선은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정격용량을 초과하는 전기를 사용하면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전기제품 규격에 맞는 퓨즈와 차단기를 사용하자.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이 사시는 곳에 화재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제거하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보일러실과 부엌 가스레인지 주변 신문, 박스 등 가연물을 치우고 노후화된 전기배선은 교체하자. 또 쓰레기를 모아 직접 처리하고 소각으로 인한 주택 화재나 산불 사례를 통해 위험성을 알려드리자.
부부의 날에는 서로 가정ㆍ직장에서의 화재 위험요인을 말해보는 시간을 갖고 유사시를 대비해 내 가정 내 직장에서 소화기 등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의 위치를 확인하고 사용법을 익히자.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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