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LED 전광판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경보음을 울려 조기 대피를 유도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수동 조작으로 소화약제를 방사할 수 있는 소화기를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심곡동ㆍ공촌동ㆍ경서동의 문자 전광판 3곳과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전광판 4곳의 총 7개소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하는 화면이 재생되고 있다.

화면에는 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독려하는 영상과 문구가 반복 송출된다.

박청순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전광판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실천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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