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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reEXPO] 올세(주), 초고감도 '공기흡입형 감지기' 국내 기술로 최초 UL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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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09 [19:13]

[2025 FireEXPO] 올세(주), 초고감도 '공기흡입형 감지기' 국내 기술로 최초 UL 인증

최영 기자 | 입력 : 2025/06/09 [19:13]

▲ 올세가 개발한 공기흡입형 감지기  © 소방방재신문


[FPN 최영 기자] = 올라이트라이프(주)의 글로벌 비즈니스 법인인 올세(주)(대표 이병권)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공기흡입형 감지기로 미국의 UL 인증을 획득했다.

 

올세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신제품은 세계적으로도 몇 없는 고감도 공기흡입형 감지기다. 이 기술로 미국 UL 인증을 받은 기업 역시 세계적으로 한 손에 꼽힌다. 올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기업으로 부상했다.

 

UL 인증 획득 과정에선 올세만의 설계 프로그램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자체 설계 프로그램 개발에는 중앙대학교 전산 유체역학 연구소 출신 올세 연구진이 함께했다.

 

감지기 본체와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 공기를 흡입하고 내부 챔버에서 연기 입자 농도를 분석하는 올세의 공기흡입형 감지기에는 강력한 IR LED 광원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일반 감지기보다 넓은 범위는 물론 더욱 작은 연기 입자를 감지할 수 있다. 4개 파이프 채널로 한 개 채널당 150m, 총 600m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과거 반도체 공장이나 클린룸 등 특수 공간에서 사용돼 온 공기흡입형 감지기는 최근 유지관리 방법과 경제성이 개선되면서 물류창고나 지하주차장, 승강로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매연이나 분진으로 인한 비화재보가 잦은 주차장의 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연기와 먼지를 구분하는 기술을 대폭 개선했다는 게 올세 설명이다. 설치 시에는 선로 구성을 위한 매립 배관이 필요 없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고 유지관리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올세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는 공기흡입형 감지기도 공개했다. 하나의 파이프로 75m까지 감시 가능한 이 컨팩트 제품은 소형 전산 랙이나 물류창고, 전기버스 내부와 같은 협소 공간에 설치가 용이하다. 

 

올세 관계자는 “국내 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감도 감지기 기술이 이제는 세계로 확산할 시점”이라며 “UL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방안전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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