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청리119안전센터(센터장 김정희)로 시건개방 신고가 접수되어 생활안전구조대가 현장출동한 바 외남의용소방대 배상규 대원이 먼저 도착하여 문을 개방했다. 평소 건망증이 심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으신 할머니는 그 날도 열쇠를 잃어버리고 추운날씨를 피하고자 마당에 불을 피워놓고 밖에 홀로 앉아계시던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배상규 대원이 자초지종을 들은 후 이를 솔선해 해결했던 것이다. 배상규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할머니를 위해 작은 손길을 펼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호 외남의용소방대장은 “자체 순번을 정하여 지역 순찰을 실시하며 지역안전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희 객원기자 xix11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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