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철원소방서, 혹서기에 따른 폭염 대응 강화… 온열질환 주의 당부

광고
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0 [14:30]

철원소방서, 혹서기에 따른 폭염 대응 강화… 온열질환 주의 당부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7/10 [14:30]

 

 

[FPN 정재우 기자] = 철원소방서(서장 최임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에게 온열질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비정상적으로 높게 오르고 폭염이 더 자주 강하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폭염 발생 시기도 5~9월로 길어지는 추세다.

 

기상청의 폭염 특보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발효된다. ▲체감온도 33℃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 ▲35℃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이는 온열질환, 전력 수요 증가, 농축수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난해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평균 폭염 일수가 대폭 증가하고 열대야 현상도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3704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4%나 증가한 수치다.

 

소방서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119구급차와 펌뷸런스에 얼음팩, 전해질 음료, 소금, 물 스프레이 등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하고 온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하도록 구급 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임수 서장은 “군민 여러분께서는 폭염 관련 정보를 적극 확인하고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광고
[연속기획]
[연속기획- 화마를 물리치는 건축자재 ②] “우레탄은 불에 취약하다?” 상식 깬 안전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주)경동원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