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산업, 휴대용 포소화장비 ‘FOAMER-15' 출시중발포 분사방식 … 15L 약제로 300㎡의 연소면적 진압
30년 이상의 제조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방산업의 신기술을 개발ㆍ공급하는 기업인 (주)현대산업은 최근 휴대용 포소화장비인 ‘FOAMER-15'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류화재에 적용되는 포소화설비나 장치는 주로 폼 챔버를 장착한 고정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동이 가능한 대용량은 화학소방차에 의존하고 있다. 또 정유공장이나 저유소의 경우 바퀴가 달린 발포장치(포 발생기)가 비치되어 있으나 누출에 의한 유류화재의 확산속도를 감안한다면 이 역시 순간적인 적응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주)현대산업의 ‘FOAMER-15'는 20L의 기름통만한 크기로 휴대가 매우 간편하다. 따라서 화재나 누출 사고의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15L의 약제로 300㎡의 연소면적을 진압할 수 있으며 소량의 포(Foam)를 사용해 진압 후 2차 피해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주)현대산업 관계자는 “A, B급 화재는 물론 유류 및 유독물의 누출사고 시 확산을 억제하는데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미국과 프랑스 등 선진외국에서는 이미 이와 같은 장비를 화재 등의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외국 장비의 방사거리가 3~5m인 것에 비해 중발포의 분사방식을 갖추고 있는 ‘FOAMER-15'의 방사거리는 10m로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며 “1%, 3%, 6%의 모든 포소화약제의 사용이 가능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장비”라고 설명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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