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코퍼레이션 ‘피프론 코드’, 멕시코 수출 성공현지 법인 KM HOJAI와 3만불 수출 계약 체결,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도 공급
다코퍼레이션은 최근 멕시코 현지 법인인 KM HOJAI와 ‘피프론 코드’ 3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프론 코드는 분전ㆍ배전반 화재 시 신속하게 진화하는 로프 형태의 고체에어로졸 제품이다. 외피는 유리섬유, 내부는 고체에어로졸로 구성된다. 내부 온도가 약 200℃가 되면 열에 의해 분해되면서 소화가스를 자동으로 분사한다. 별도의 전원장치나 감지센서가 필요없다.
특히 고체에어로졸은 기존에 주로 많이 사용된 질산칼륨이 아닌 다른 성분으로 이뤄져 부식위험이 없다. 재발화, 기기 손상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인체에도 안전하다는 게 다코퍼레이션 설명이다.
로프 형태라 시공이 간편하고 사용수명은 6년에 달한다. 지난해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형식승인을 취득했다.
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피프론 코드는 A, B, C급뿐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도 적응성이 있고 길이 1m는 체적 0.15㎥를 방호할 수 있다.
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멕시코 수출 성공뿐 아니라 최근엔 잠실 롯데호텔 월드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피프론 코드의 확실하고 우수한 소화성에 더해 관리ㆍ편의성, 인체 무해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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