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진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주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냉장고 인근 전기배선에서 누전에 의한 과열로 인해 시작된 거로 추정된다.
다행히 평소 주택 내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던 거주자가 연기를 인지한 직후 곧바로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억제했고 뒤이어 도착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덕분에 내부 가재도구가 다수 소실되고 주택 1개 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태형 서장은 “소화기와 감지기는 화재 시 인명ㆍ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지만 강력한 수단”이라며 “모든 가정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고 평소 사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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