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북부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민아)가 11일 오전 11시 30분 침산동 소재 식당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당에는 취약계층과 고령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아 대장과 여정현 침산여성지역대장 등 대원 20여 명은 직접 조리한 짜장면을 주민들에게 배식했다. 주민들은 정성껏 준비된 짜장면을 먹으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 후 대원들은 뒷정리로 마무리했다.

김민아 대장은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찾아가 손길을 내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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