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북부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지난 19일부터 내달 24까지 산격동 유통단지공원 물놀이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유통단지공원 물놀이장은 북구청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이다. 지난해 기준 약 7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여름철 시민들의 인기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운영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장에서 수난ㆍ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초기 대처하는 조직이다. 시민자원봉사자와 소방서 구급대원이 편성된다. 시민자원봉사자는 수변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구급대원은 현장 순찰과 응급환자 처치ㆍ병원 이송을 수행한다.
개장 첫째주 일요일인 20일에는 기록적인 호우 직후에도 약 500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0명의 이용객에 대해 현장 응급처치했다.
이진우 서장은 “더운 날씨로 물놀이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현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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