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양평소방서는 지난 8일 광탄천ㆍ밤골ㆍ용문천 고정초소 3곳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 휴가철 많은 피서객이 찾는 물놀이 지역인 계곡ㆍ하천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수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물살이 거세져 안전사고 위험이 한층 높아진 만큼 이에 대비한 실전형 구조훈련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익수자 등에 대한 수상인명구조 및 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응급처치법 ▲물놀이객 대상 깊은 물 등 사고위험지역 접근금지 요령 등이다.

훈련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동규 재난대응과장은 “여름철 계곡이나 하천, 강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대비태세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양평군을 찾는 휴가객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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