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달서소방서(서장 김형국)는 지난달 23일부터 노후 아파트에 대한 소방안전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어린이 인명피해로 이어진 부산 노후 아파트 화재 등 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유사 재난을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대상은 건축허가 후 20년 이상이 경과한 아파트 267개 단지다.
특히 일부 대상에 대해서는 대구시 재난관리기금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소방ㆍ건축ㆍ전기ㆍ가스 분야별 합동점검과 화재예방 전문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소방서는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소방ㆍ전기시설 등 불량사항에 대한 조치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어린이 대상 피난행동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입주민 화재대응훈련 및 교육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김형국 서장은 “화재로 인한 어린이의 안타까운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아파트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사항은 즉시 보완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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