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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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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4 [15:30]

하동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14 [15:30]

 

[FPN 정재우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벌 쏘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집제거 출동과 벌 쏘임 사고는 해마다 7~9월 급증하며 전체 벌 쏘임 사고의 80% 이상이 이 시기에 집중된다.

 

소방서는 대원 안전관리ㆍ안전사고 방지 교육, 출동장비 사전 점검을 통해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대군민 벌 쏘임 사고 예방ㆍ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신체 노출 최소화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 자제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 ▲탄산 또는 당분 함유 음료 섭취 자제 등이 있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 납작한 물건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해야 한다.

 

특히 말벌류는 공격성과 독성이 일반 벌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쏘였을 경우 속 메스꺼움, 울렁거림, 구토ㆍ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과민성 쇼크) 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최대한 신속히 119신고 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석기 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알레르기 반응이 동반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며 “벌 쏘임 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잘 숙지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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