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는 기보급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유지ㆍ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사후관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후관리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10년 이상이 경과한 가구에 대해 소방시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재보급하는 조치를 말한다. 현재 8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소방서는 노후된 소화기의 사용 기한 만료,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배터리 방전, 이사ㆍ장기 부재로 인한 관리 부실 등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예방안전과와 관할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등이 협력해 대응 중이다. 특히 소방안전조사와 현장 점검을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 감지기 오작동 복구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하기도 한다.
임철수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실제 화재 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택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사후관리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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