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허석경)는 20일 2025년 을지연습ㆍ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현장 접근성을 높여 출동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은 관내 남동공단 산업용품상가 구간에서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중심의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함 주변 불법 주ㆍ정차 단속 ▲노후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ㆍ정차 캠페인 ▲시민 소방차 동승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허석경 서장은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는 골든타임 확보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릴 경우 소방차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양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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