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는 21일 새벽 한 오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8분께 용방면 소재 오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를 인지한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했다.
이 화재로 온풍기 1대가 전소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오리 등 가축도 화를 당하지 않았다.
구례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이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함으로써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며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장ㆍ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에는 반드시 소화기와 같은 기초소방시설을 비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