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이홍주)는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5년(2020~2024) 사이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약 1.8배, 선풍기 화재는 약 1.4배 증가했으며 특히 8월에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 모터 과열, 부주의한 사용 등으로 분석됐다.
에어컨은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플러그ㆍ전선 손상 여부 점검 ▲실외기 주변 청소 및 통풍 유지가 중요하다. 선풍기는 ▲사용 전 먼지 제거와 소음ㆍ냄새 점검 ▲전선 눌림ㆍ꺾임 방지 ▲외출 시 전원 차단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또한 콘센트의 먼지와 이물질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젖은 손으로 만지거나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피하는 등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도 함께 지켜야 한다.
양현진 예방총괄팀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 점검과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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