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지난 27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의 재무 설계 능력 향상, 장애인 인식 개선,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시민 안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먼저 소방공무원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공직자 자산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직원들은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공직생활 전반에 걸친 합리적인 자산 운용 방안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두 번째 순서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은 진해장애인인권센터 전문 강사가 맡아 강의했다.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평등 대우, 현장에서의 올바른 대처 방법 등을 배우며 직원들이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

마지막으로는 소방공무원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발표를 했다. 각 부서가 실제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자칫 놓치기 쉬운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공직생활 동안 자산 운용과 퇴직 준비가 막연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큰 도움이 됐다”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사고 예방 방안도 배울 수 있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찬 서장은 “이번 직장교육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알차고 유익한 직장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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