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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노후 아파트 화재취약계층에 콘센트 소화패치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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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1 [15:00]

진주소방서, 노후 아파트 화재취약계층에 콘센트 소화패치 보급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9/01 [15:00]

 

 

[FPN 정재우 기자] = 진주소방서(서장 조형용)는 관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콘센트 소화패치’를 무상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소화패치는 콘센트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진압하는 설비다.

 

소방서는 최근 에어컨 사용량 증가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이 잇따르자 이번 조치에 나섰다. 설비는 소방공무원들의 자율적 성금으로 운영되는 ‘안전+나눔지킴이 사업’의 잔액을 활용해 마련됐다.

 

보급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했거나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 거주 세대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원거리 거주자 등 화재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다. 총 890세대에 1780개의 소화패치가 전달됐다.

 

보급은 지난달 31일까지 마무리됐다. 소방공무원 또는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하거나 아파트 이장단ㆍ주민자치위원회ㆍ관리사무소 등 지역 조직과 협력해 간접적으로 배부했다.

 

 

조형용 서장은 “전기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되지만 피해 규모는 매우 크다. 이번 소화패치 보급이 화재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도 전기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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