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강서소방서는 3일 죽곡정수장에서 맨홀 등 밀폐공간 질식 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밀폐공간 질식으로 인한 인명 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조대원 22명이 참여해 ▲밀폐공간 위험성 인지와 내부 환기 및 가스 측정 등 대원 안전 확보 ▲밀폐공간 내 구조장비 활용 인명구조 ▲상황에 따른 신속ㆍ정확한 구조대상자 구출방법 숙달 등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과 함께 산업안전보건공단 ‘찾아가는 질식재해예방 one-call 서비스’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했다.
이번 훈련은 3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번 반복되는 밀폐공간 질식 사고에 대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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