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허석경)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내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을 운영하며 판매시설ㆍ창고ㆍ운수 및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는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적치 ▲소방시설 전원 및 밸브 차단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법 사항은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도ㆍ점검하기도 한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는 ‘화재 예방ㆍ홍보 기간’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협력한 자율안전점검과 ‘안전하기 좋은 날’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형 전광판 등 생활매체를 활용해 명절 화재 예방에 대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허석경 서장은 “올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그 어느 때보다 화재 위험이 높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 즐겁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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