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11일 오전 11시 본서 후정에서 무인파괴방수차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대구소방안전본부장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최초로 도입된 무인파괴방수차(진우SMC 제작)의 성능과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을 통해 건물 내부 진입 없이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인명 구조와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활용된다.
이날 시연은 ▲무인파괴방수차 파괴ㆍ방수(1차 벽 파괴, 2차 방수 진행) ▲외부 차고지 스피드도어 작동 시연 ▲소방펌프차 방수 및 방사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벽 파괴 후 내부 화재 진압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현장 활용도를 입증할 수 있었다.
대구시와 대구소방은 무인파괴방수차의 현장 투입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병욱 서장은 “무인파괴방수차는 대형 화재나 위험성이 큰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효과적인 진압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라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장비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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