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18일 청원구 소재 청주국제공항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화재ㆍ다수사상자 발생 등이 혼재된 복합재난에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실제 가동하고 현장 지휘ㆍ통제력을 확립하며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와 청주공항, 군부대, 경찰, 청주시청 등 14개 기관ㆍ단체 인원 200명과 장비 43대가 동원됐다.
상황으로는 청주국제공항 소속 항공기에서 테러로 화재ㆍ폭발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ㆍ재산피해가 나왔다는 내용이 설정됐다.
소방서는 각 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과 역할 분담,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ㆍ수습체계 점검 등으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무각본 상황 부여에 따른 임무 수행 ▲상황 메시지를 통한 신속한 판단 및 조치 ▲재난 유형별 현장 지휘관 대응 능력 향상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임시ㆍ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등이다.
한종우 서장은 “대형 재난은 방심하는 순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반복 숙달 훈련으로 통제단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숙지해 대규모 재난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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