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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 11월, 안전한 우리 동네를 위한 화재예방ㆍ대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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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사 정희지 | 기사입력 2025/11/13 [20:51]

[119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 11월, 안전한 우리 동네를 위한 화재예방ㆍ대피법

용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사 정희지 | 입력 : 2025/11/13 [20:51]

▲ 용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사 정희지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쌀쌀한 날씨와 함께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소방당국이 매년 지정, 운영하는 달이다.

 

 

노유자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사람이 밀집해 있고 화재 시 피해가 클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지면에서는 시민 여러분이 알아두면 유용한 화재 예방수칙과 안전한 대피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먼저 노유자시설 화재 예방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노유자시설은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특성이 있다. 따라서 평소 시설 내 안전점검과 교육이 필수다. 전기용품과 난방기기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전기코드가 과부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행동요령과 대피로를 반복적으로 교육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도 중요한 과제다. 전통시장은 좁은 골목과 밀집된 점포로 인해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상인들은 점포 내 전기설비와 가연성 물품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 사용 시 주변에 가연성 물건을 두지 말고 음식 조리용 가스ㆍ전기기구는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소방서가 상인ㆍ방문객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과 초기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교육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중이용업소에서는 대피훈련과 피난시설 점검이 핵심이다. 영화관, 공연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 상황에서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그러므로 비상구와 피난로를 항상 막히지 않도록 유지하고 화재경보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더불어 직원과 방문객 모두가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정기적인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훈련을 통해 대피 경로를 익혀둔다면 유사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신속한 신고와 안전한 대피는 화재 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화재를 발견하면 먼저 119로 신고하고 연기와 불길이 있는 곳은 피하며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승강기는 사용하지 않고 비상구와 안내표지를 따라 안전하게 이동한다. 또한 노약자와 어린이를 먼저 보호하고 함께 있는 사람의 안전을 확인한 후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작은 예방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이는 길이다. 전기ㆍ가스ㆍ난방시설 사용에 주의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며, 화재 대피로와 비상구를 항상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소방서는 화재 예방과 안전한 대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동안 우리 모두가 안전을 위해 관심을 기울인다면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과 이웃, 나아가 사회 전체를 지킬 수 있다. 소방서와 함께 화재 예방과 안전한 대피 습관을 생활화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용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사 정희지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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