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에 전 소방국장 출신인 남상호 씨가 확정됨에 따라 곧 정상 궤도에 안착할 것으 로 기대된다. 한국소방검정공사는 올해 3월부터 두 번에 걸친 사장 공모를 통해 인선된 세 명의 후 보자 가운데 전 소방국장을 역임한 남상호 씨가 지난 22일 최종 인선되어 오는 27일 소방방재청에서 임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남상호 사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충남대학교 대학 원 일반 행정학을 석사 졸업했으며, 지난 80년 11월 소방간부 2기로 공직에 입문해 소 방학교 지도 계장에서 충남소방본부 방호과장, 중앙소방학교 연구실장, 소방국 기획계 장, 소방감, 소방정감을 역임하는 등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영국왕립행정연구소 연수 및 미국, 캐나다 등의 연수교육을 통해 선진국의 소 방 체계와 이론을 습득하였고 내무부장관 표창, 총무처 장관 표창, 근정포장을 수여받 는 등 이번 인선에서 혁혁한 그의 공로가 타 후보들보다 높게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인선 과정을 두고 일부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 다. 1차 응모에서 탈락된 후보자가 2차에 재 응모하였다는 것과 소방의 최고 자리인 소방 국장까지 역임하고 혜택을 다 받고 나간 사람이 또다시 산하단체 수장을 역임한다는 것은 공정한 인선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소방검정공사 사장직은 지난 인사과정에서 차관급이 부임하면서부터 차관급 으로 격상되어 사장 모집 방식도 공모로 바뀌는 등 소방검정공사 사장의 위상도 예전 과는 달리 격상하고 있다. 김영도 기자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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