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제조업체, 선진화된 기술력 향상과 우수제품 생산을 위한 워크샵으로 심기충전
이번 제조업체 실무자 워크샵은 지난해 제조업체 실무자 간담회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제조업체 실무자와 공사 직원들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업무처리 관련 이견해소와 실질적 정보교류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어 공사 경보장치팀(팀장 김학진)에서 주관해 워크샵을 개최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남상호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실무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등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상생과 화합의 인사말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공사 이건상 기획혁신팀장은 ‘경영혁신·윤리경영의 성과와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따른 경영체질개선으로 조직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조직원의 의식개혁 및 업무의 전산화, 성과주의 조직문화, 윤리경영ㆍ사회공헌 정착 등 서비스 개선을 끊임없이 추구하여 고객만족에 보답하는 혁신을 자생력 있게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으로는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김관보 교수가 ‘정부혁신과 기업문화의 조화(소방기기 제조업의 경쟁력)’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과 개인이 변화와 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윤리경영의 실천을 통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체질개선의 노력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김관보 교수는 “기업의 수명은 평균 10년으로 기업도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혁신의 일상화를 넘는 쐐기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업의 혁신은 기술혁신을 통한 공정혁신, 제품혁신, 관리혁신, 인적자원의 혁신”이라고 지적하면서 “최우선적인 경영관리로는 기업의 윤리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며 투명성과 공정성, 합리성을 유지함으로서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상생적 가치배분을 지향해 종국에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남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첫째날 제조업체 실무자 워크샵은 각 팀별로 분임토의를 갖고 불합격 원인분석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05년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공사의 방안 및 ’06년 건의사항에 대한 계획에 대한 설명회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첫날 공식 일정을 마쳤다. 경보장치팀 - 제조업체, 수출지원 위한 검정기술기준 영문화 요청
경보기류 제조업체 실무자 분임별 워크샵은 31개 제조업체 34명의 실무담당자가 참석해 공사 직원들과의 열린 난상토론 속에서 서로의 입장과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며 그동안 멀어졌던 대화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경보장치팀(팀장 김학진)은 제조업체 실무자들을 위해 제품 불합격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자료화하여 제조업체 실무자와 공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실제 기업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로 분임토의를 이끌었다. 또한 2005년 설문조사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 결과와 금년도 설문조사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내용도 제조업체에 공개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 합리성을 지향하며 과거와는 새롭게 달라지고 있는 공사의 긴밀한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업체들은 이 자리에서 수입제품에 대한 특례적용에 현실성을 강화해달라는 주문과 공사에서 제공하는 통계자료를 세분화하여 주기적으로 제공해줄 것을 요청하며 제조업체의 수출지원을 위해 검정기술기준을 영문화해 줄 것을 바랬다. 이날 경보장치팀의 기술세미나는 한국전자파연구원 임욱조 팀장이 강사로 나와 ‘전자파 노이즈 방지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방내화팀 - 우수품질업체 인센티브 제공 방내화팀(임상학 팀장)은 이화여대 손연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실내장식물의 저발연 처리방법’에 관한 기술세미나를 가졌다.
실내장식물의 저발연 처리방법은 실내장식물에서 발생되는 연기현상과 연기감소방법을 규명하고 분석한 것으로 연기감소제에 대한 수산화 알미늄등의 영향 및 사용방법과 효과에 대한 생동감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임상학 팀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는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실내장식물의 연기규제에 있어 물품별로 사용되는 것들 중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지 제조생산업체가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술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내화팀은 불량제품의 유통방지를 위한 개선대책으로 제품검사의 투명성과 정확성 부여하고 검사원의 탄력적인 운용을 예시하면서 품질이 안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연속 5로트 합격시 합격표시 선교부를 실시해 생산성 향상과 제품포장 및 출고기간을 단축시켜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계장치팀 - 정보교류의 활성화 호응 높아
소화기구팀 - 가격덤핑 품질저하로 이어져 소화기구팀(팀장 이장원)은 청운소방 불량소화기 파동으로 상당한 홍역을 치루고 있는 만큼 분임토의 역시 사안의 심각성을 더하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불량소화기 문제의 핵심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업체들의 가격 덤핑으로 이어져 결국 품질의 저하를 촉진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음을 참석자들 모두가 인식하며 열악한 소화기 제조업체들의 현실을 반영했다.
이장원 팀장은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업체의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사는 불합격이 아니더라도 제조업체의 품질향상을 위한 지적과 시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검정기준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화기 생산업체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험자에 의해서 약제 성분이 조절되고 있는 상황으로 과학적 데이터에 의한 정량 성분조절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조업체 실무자들은 우수제품에 대한 등급제 실시를 요청했으며 공사는 우수품질 조건 중에 소화기가 들어 갈만한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점진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족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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