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방재사를 1999년부터 검토하기 시작하여 2002년에 '일본방재사기구'를 인증하고, 2003년 10월에 1회 방재사 시험을 실시하여 216 명을 양성하였으며, 2004년 4,000 명 돌파, 2005년 9,000 명 돌파, 2006년 9월 현재 13,000 명, 10년후까지 4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과정은 6개의 과목으로 자조, 협동, 과학, 정보, 재해지식,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0분을 한 강좌로 하여, 전체 33강좌 중 31강좌를 이수하여야 자격시험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지역소방서, 일본적십자사, 지자체 방재교육 실습, 소방관리, 의사,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강습 등의 코스가 유사할 경우, '방재사 교육과정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처서 강좌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일본의 방재사 정의를 살펴보면 자조, 공조를 원칙으로 하며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재해를 경감하고 지역사회의 방재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전문화 의지와 재해경감 지식을 가진 것으로 인정된 사람을 방재사로 정의하고 있다.
방재사의 목적을 살펴보면 대형 재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공적 지원이 도착할 때까지(약 3일정도), 방재사가 활동하여 생명과 재산피해를 경감할 수 있도록 가정, 직장, 사회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상시는 안전문화 교육 강사로서 활동하며 대형재해에 대비한 자조, 공조활동 등의 훈련과 방재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방재안전계획 수립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재해발생시 방재사는 지역재난안전네트워크 및 기업의 요청에 의하여 대피, 구조구명, 피난소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재해대책본부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활동을 실시한다.
방재사가 첫째로 교사인 경우, 학생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천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둘째로 공무원 및 기업인의 경우, 방재 담당자가 아니어도 대형재해시 전직원이 일상업무를 중단하고 재해대응에 임하며, 셋째로 마을 및 지자체의 방재리더인 경우, 지역이나 가정의 피해경감 및 시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우리 사회가 우리가 지킨다는 것을 지역사회 상식으로 정착시키는데, 방재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방재사의 권한과 의무를 살펴보면 주도적으로 재해시 발생하는 생명과 재산에 대한 피해를 경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이에 종사함에 의하여 특별한 권한이나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방재의 높은 수준의 지식과 기술과 인센티브를 갖고 재해경감 및 방재의 실효성이 큰 역할을 하며, 지역 및 직장에서 가치 있는 인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방재사가 되려면, 정부가 인정한 기관에서 교육을 받아 이수 증명을 얻고, '방재사 자격 취득 시험'에 합격하여야 하며, 공공기관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의 구급구명 강습을 받아 수료증을 취득하고, 일본 방재사 기구에 '방재사 인증 등록신청'을 실시하면 된다.
교육은 인증기관의 교육과정(31 강좌) 수강, 혹은 지자체에서 준비한 방재사 양성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방재사는 방재에 관한 지식과 기능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노력을 하여야 하며, '일본 방재사 협회(예: 한국bcp협회)'에 가입하여 회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거나, 강연회 및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방재사는 남녀노소가 모두 활약할 수 있으며, 시험이 면제되는 경우는 '면제 신청 인증위원회'에서 인증된 자에 한하여, 교육과정 일부를 면제하거나 전체를 면제 받게 된다.
방재사의 향후 10년이내에 40만명의 봉사하는 일자리 창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문화운동의 첫번째 과제로서 방재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는 17개 지자체 및 6개 교육기관(예: 한국bcp협회, 대학교 특별교육과정 등)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는 이러한 방재사 양성과정 개발 및 방재사 양성을 통하여 정부 및 지자체에서 대형 재난시 도움을 주기 위하여 도착하기 전에 주도적으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방재사 양성분야를 보면, 우리가 기어가고 있을 때, 일본은 날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방재사 양성은 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