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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아보며

서울소방방재본부 예방과 곽세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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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근 예방과장 | 기사입력 2006/12/23 [11:32]

한 해를 돌아보며

서울소방방재본부 예방과 곽세근 과장

곽세근 예방과장 | 입력 : 2006/12/23 [11:32]
▲서울소방방재본부 예방과 곽세근 예방과장     © 김영도 기자


누구라도 그럴 것이 한 해를 보내는 끝자락에 서면 미처 챙기지 못한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 마음은 급해지고 분주해져 아쉬움으로 보낸 세월 돌아보지만, 수첩 속에서 기다리던 야무진 계획들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또 내년으로 미뤄지게 마련이다.

다시 맞이할 새해에 대한 설레임에 지나간 시간에 대한 회오는 추억 속에 묻고, 우리 모두 산뜻한 새 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도 이때 아닌가?

세월을 몇 구비 넘기며 체험에서 앞날의 멋진 세상을 우리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기에, 굴곡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살아왔음은 분명 운명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늘 마음속에는 살아온 세월만큼은 아니라도, 앞으로 내게 주어진 시간만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얻은 만큼의 절반만이라도 돌려주고 간다는 철들은 생각은 늘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사는 것 같아 솔직히 무거운 짐 지고 쉴 곳을 찾아 헤매는 나그네의 심정이 이럴까 하는 마음이다.

그 무엇보다도 소방관처럼 튼튼한 체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도 없어 늘 건강을 모토로 살지만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음은 제 몸 하나 간수하지 못하면 정년은 고사하고 전문병원 하나 없는 현실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어, 내 건강 챙기지 않으며 이보다 더 안타까울 일이 어디있겠는가?

가족보다도 더 많은 날을 동고동락하며 함께하는 동료들의 뜻밖의 비보에 놀라랄 것이 아니라, 정기 신체검사에만 의존하지 말고 미리미리 챙겨 부양가족과 조직의 앞날에 대한 비전과 장래를 위해서라도, 건강 제일을 생활 모토로 삼아 새해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감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 태어나길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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