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는 지난 28일 묘도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유관기관ㆍ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서부의용소방대 묘도지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종근 이임 대장은 2010년 1월 서부의용소방대 묘도지대장으로 취임했으며 각종 재난현장과 불우이웃돕기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김순곤 신임지대장은 1996년 5월 서부의용소방대 묘도지대원에 임용돼 각종 화재현장 출동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공헌해 왔다.
김순곤 신임지대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퇴임하는 김종근 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원 상호간 단합을 통해 의용소방대 발전과 동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고 김순곤 신임지대장 등 의용소방대원들은 설 명절을 맞이해 묘도동 창촌경노당에 쌀 등 위문품을 전달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나눔 실천으로 묘도동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2016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동철 여수소방서장은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대원들과 서로 돕고 화합해 재임기간 동안 내 고장 발전은 물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용소방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박형철 객원기자 phc2432@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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