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강대중)는 7월 30일 여수성심병원에서 소방공무원,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한 민관합동소방훈련 실시로 관계인의 화재진화 및 인명대피능력을 점검하였다.
먼저, 병원 건물구조와 인원 및 소방시설, 화재취약요인 등을 파악하기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지하 보일러실에 화재발생을 가상하여 119신고 전파 및 인명대피 유도, 자위소방대의 자체소방시설 활용 초기진화, 소방차량 부서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에 관한 종합적인 훈련을 실시하였다.
병원관계자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활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직접 해보니 화재진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유익한 교육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병원은 불특정다수인의 출입이 많고 거동불편자 등 환자 인명대피가 매우 중요하므로 평소에 소방점검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 주시길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