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연구역 출입문의 경우 평상시 정상적인 닫힘상태로 유지 되는 조건으로 준공감리가 이루어지지만 일반적인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 다중이용업소, 빌딩의 제연구역 출입문을 닫힘 상태로 유지시킨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건축물 구조상 제연구역내의 출입문을 닫혀있는 상태로 관리하게 되면 공기순환을 통한 환기 및 사람의 출입시 마다 열고 닫는 실생활에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아파트나 빌딩의 경우 제연구역내 설치되어 있는 도어클로저를 단락시키거나 흔히 말하는 말발굽(받침대)을 사용해 방화문을 개방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소방점검시 인위적으로 제연구역의 출입문을 닫아 놓은 후 점검을 받고 점검 후에는 다시 방화문을 개방관리해 만일의 화재발생시 우려되는 제연구역 보호가 이뤄지지 않아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수차례 지적되어 왔다. 씨엔이지에스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 가지 타입의 도어릴리즈(방화문 해정장치)를 개발·출시 했다"고 밝혔다. 자석식 릴리즈의 경우 영구자석의 자기를 이용한 흡착력으로 평상시 벽과 방화문을 열린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화재 발생시에는 연기감지기로 감지, 연동제어기나 방재실의 신호로 자기를 차단시킴으로써 문이 자동으로 닫혀져 방화구획을 차단할 수 있다. 다른 하나의 제품인 휴즈디바이스의 경우 화재시 72도의 열이 가해질 경우 휴즈가 녹으면서 홀딩기능이 풀리는 장치로 감지기능과 홀딩기능을 함께 갖춰 배선이 되지 않은 방화문에 도 적용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고리식 도어릴리즈의 경우에는 감지기의 동작으로부터 신호를 받아 방화문의 홀딩기능을 자동으로 해제 해주는 장치로 용이한 취급과 강한 지지력을 자랑한다. 특히, 고리식의 경우 작동 시 방화문의 홀딩기능이 해제되어 문을 개방하게 되면 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잠길 경우를 우려해 재잠김방지 장치를 내장시켰다. 세가지 타입의 도어릴리즈 모두 발생되는 화재를 감지해 개방된 제연구역내의 출입문을 신속하게 닫아 연기나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씨엔이지에스 관계자는 “현재 건설업체에서의 지속적인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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