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소방전시회 중 하나인 제7회 상해 국제 소방보안기술설비전시회가 15개국 300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중국 상해시 국가전시센타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5년 열린 16회 보다 규모 면에서 다소 축소된 듯 보였으나 출품된 현지 제품들의 품질향상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또 세계의 시장이라 불리우는 중국에서 열리는 전시회답게 세계각국에서 출품된 각종 화재진압 장비 및 구조구급장비를 비롯한 소방안전 장비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스프링클러 배관용 후렉시 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코뿔소와 창성에이스산업, 소방용 기계기구 제조 판매 공사업체인 하이맥스와 분기배관 개발업체인 화성방재가 한국소방검정공사가 한국관으로 마련한 부스에 출품했다. 대구국제전시컨벤션센타는 한국소방검정공사와 함께 2008년 3월 개최예정인 대구소방방재안전엑스포에 업체참여를 위한 홍보를 위해 참여했으며, 국내 업체로서 독립부스로 참여한 업체는 소방자동차제조업체인 에버다임(구.한우티엔씨)이 유일했다. 이번 중국상해전시회에 출품한 하이맥스는 계약상담 17건과 두바이등 실질적 구매자등과의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창성에이스산업은 계약상담 9건과 대리점 문의 및 불꽃감지기에 대한 2억정도의 가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방재도 분기배관 80만불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중국 흑룡강상 신규공장 신설관련협의와 함께 두바이 분기배관 구매업자로부터 구체적인 제품에 대한 자료 요청을 받았다. 또, 코뿔소는 외국 바이어 10여곳과의 계약상담과 홍콩바이어등에게 샘플요청을 받았으며 가계약 12만불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방방재신문사 전시회사업팀은 이번 상해소방전시회를 통해 소방기술습득과 시장정보를 수집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박 3일과 3박 4일 일정으로 참관객 25명을 참관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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