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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방공제회, “3천억원은 모아야”

펀드와 임대업의 수익구조로 경쟁력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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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7/10/24 [22:04]

대한소방공제회, “3천억원은 모아야”

펀드와 임대업의 수익구조로 경쟁력 열세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7/10/24 [22:04]
▲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소방공제회'  © 최 영 기자
대한소방공제회의 자산이 약 1949억원 규모로 국내 교직원, 군인, 철도, 경찰, 소방 등 5대 공제회 중 자산규모가 제일 낮고 경쟁력도 상대적으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서울소방본부장을 역임한 대한소방공제회 임용배 이사장은 공제회의 경쟁력 강화와 자산 확충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지만 현재의 운용자산으로 섣불리 soc 민간투자사업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임용배 이사장은 “5대 공제회중 소방공제회가 자산규모가 제일 열악하다”고 토로하면서 “최소 안전운용자금 3천억원 이상 확충되었을 때 안전성 있게 자산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소방공제회는 운용자산을 증대시키기 위해 펀드와 임대업에만 매달려 있는 실정이어서 사실상 경쟁력을 논하기에는 어려운 상태다.

임용배 이사장은 “소방가족들의 대한소방공제회에 거는 기대가 크지만 현재의 운용자산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으로 소방가족들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들을 구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소방공무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대한소방공제회의 자가당착적인 사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면 대한소방공제회의 발전은 시대의 그늘에 밀려 가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 분석을 하고 있지만 실제 공제회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도 열악할뿐더러 현상유지에 급급해 하는 실정이어서 안정선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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