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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건강관리의 첫걸음 기초대사량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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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명 | 기사입력 2016/06/23 [14:34]

[119기고]건강관리의 첫걸음 기초대사량 늘리기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명 | 입력 : 2016/06/23 [14:34]
▲ 여수소방서,평여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명

우리가 살아있기 위한 활동, 예를 들면 혈액이 흐르고 산소를 운반하고 뇌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등의 활동에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기초대사량이란 바로 이런 생명유지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뜻한다.

 

기초대사량은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성인의 경우 보통 남성 1,700(kcal/일), 여성 1,500(kcal/일) 정도의 기초대사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기초대사량이 평균보다 높다는 것은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원활하게 잘 이뤄진다는 뜻이 되는데 즉, 똑같은 양을 먹어도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로 더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살이 덜 찌게 된다.

 

그럼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한 방법, 한번 알아보자!


첫째 단백질을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근육소실을 막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한다.

 

스테로이드와 같은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근육을 빨리 키우는 것은 단기간으로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심장질환, 간세포 손상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닭가슴살, 달걀흰자, 우유, 참치, 두부 등의 실제 음식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물을 자주 마신다. 수분을 섭취하면 장기 운동이 활발해져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에 도움을 준다. 물을 마시고 나면 근육 내에 있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된다고 하는데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면 우리 몸 속에서 열이 발생하고 이는 에너지 소비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1년간 2.4kg의 체지방을 없애는 만큼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특히 차가운 물을 마신 후에는 이를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데우기 위해 에너지 소비가 더 증가한다고 한다. 따라서 따뜻한 물보다는 온도가 낮은 물을 마실 수록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가 있는 것이다.

 

셋째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해준다. 앞서 말했듯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는데 근육을 만들기 위한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물론,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근육을 1kg 증가시키면 약 13~30(kcal/일) 정도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고 한다. 운동의 경우 산책이나 줄넘기처럼 가벼운 운동보다는 다소 강도가 높은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단,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의 경우 몸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으로 무리해서 운동을 하다 오히려 근육을 다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운동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위에서 제시한 세가지의 방법들이 좋은 방법이긴 하나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오히려 이러한 방식이 독이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한 후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기초대사량을 늘려가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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