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2시 40분경 한산면 축동리 마을회관 보일러실에서 불꽃과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한 마을주민 최동열(남,45세)씨는 주민들과 함께 재빨리 119에 신고하고 마을회관에 비치되어 있던 공용소화기 5대를 활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근 주택으로 화재가 옮겨 붙는 것을 막았다. 당시 최씨는 자가용을 타고 마을로 진입하던 중 마을회관 200m 지점에서 마을회관에 다량의 연기가 보여 회관에 도착해 보니 보일러실에서 화재를 발견, 주민들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접근해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고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을 슬기롭게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용소화기(함)의 설치와 마을주민들의 기지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자칫하면 전부 타버릴 수 있던 주민들의 소중한 마을회관도 소방서 추산,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경감시켜 약 70만원 안팎의 경미한 재산피해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산119안전센터 한완석 센터장은 “ 주민들의 기지로 마을을 구했다.”면서“평소 축동리 주민들은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도 각별했다”면서 “그에 대한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씨가 사용한 소화기는 올 초 부여소방서가 화재위험성 높은 농촌마을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급한 것으로 당시 한산군 지역에는 모두 25개의 소화기함과 200대의 소화기가 보급돼 현재 화재 진화용으로 마을회관 별로 비치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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