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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장마철 건설현장 재해 예방 이것만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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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명 | 기사입력 2016/07/04 [13:18]

[119기고]장마철 건설현장 재해 예방 이것만 기억하자!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명 | 입력 : 2016/07/04 [13:18]
▲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명

여름이 다가왔음을 알수 있는 자연현상 뜨거운 햇볕, 후덥지근한 바람 그리고 장마가 아닐까 싶다. 야외근무가 잦은 건설업의 특성상 장마철이 다가오면 집중호우, 강풍, 낙뢰사고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의 발생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지식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간당 30mm 이상 집중호우 시에는 공사구간에 순각적으로 다량의 빗물 유입되면서 비탈면 붕괴하고 지반이 연약해져 주변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의 지하매설물 파손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상대기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지하매설물 현황을 파악한 후 관련기관과 협조해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관리자가 비가 오기 전 미리 현장 주변시설 점검하는 것이다.

 

휘잉휘잉 덜컹덜컹 강풍 시에는 시설물의 낙하와 타워크레인 손상 그리고 가설사무실 지붕과 가설 울타리 파손이 발생 할 수 있다.

 

예방법에는 날아가서 2차 피해를 발생 시킬 수 있는 각종 시설물 표지판, 적재물 등 단단하게 묶어두고 무리하게 작업하지 않고 날씨가 갤 때까지 대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고층건물 작업장에는 낙하물 방지망 설치할 수 있다.

 

번쩍번쩍 낙뢰 발생 시에는 전기시설을 다루다 감전사고 발생이 가능하고 전기시설 침수로 인한 감전재해 위험 그리고 침수지 주변에 흐르고 있는 전류에 의한 2차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예방법에는 인화성, 폭발성 물질, 금속물체 취급 금지하며 누전차단기와 전기기구 절연상태 점검해야 하며 작업자 주위에 충전 절연용 방호구 설치해야 한다.

 

남양주시 지하철 사고현장과 울산 OO케미칼 사고를 보면 해당업체와 안전관리자의 작은 관심만 있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이 사건들을 물 흐르듯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매번 되돌아보고 반성해 앞으로 발생 하게 될 재해를 막는 것이 우리의 임무일 것이다.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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