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등산객 안전을 위해 올 초부터 추진한 산악위치표지판 37개소에 대한 전면교체 작업을 강화군청의 협조를 받아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약 2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산악위치표지판 교체는 등산객이 자주 찾는 마니산, 고려산, 혈구산에 현재의 위치만을 알려주던 기존의 위치표지판을 철거하고 새롭게 CPR 및 하산방향, 응급처치법의 내용을 QR코드로 삽입하여 등산객들이 주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초동조치를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추가한 산악위치표지판을 설치한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위치표지판 교체로 등산객이 조난 및 응급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는 물론 대처방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전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