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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해안의 방패 ‘테트라포드’의 위험성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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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소방정대 김한다 | 기사입력 2016/08/12 [16:41]

[119기고]해안의 방패 ‘테트라포드’의 위험성을 알자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김한다 | 입력 : 2016/08/12 [16:41]
▲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김한다

최근 방파제에 설치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하는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자가 근무하는 여수 해안가에서도 테트라포드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추락으로 인한 구조출동과 테트라포드 쪽으로 버려진 담배공초에 의한 화재출동이 종종 발생한다.

  

'테트라포드'는 파도에 의한 해안 침식을 막고 강바닥을 보호하는데 쓰이는 4개의 뿔 모양 대형 콘크리트 블록이다. 테트라포드는 무게 5~10톤, 높이 5m에 이르고 원통형의 기둥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표면이 둥글게 되어있어 테트라포드 위에서 걸을 경우 중심을 잡기 힘들고, 바닷물과 접하는 부위는 얇은 이끼, 해초막이 형성되어 더욱 미끄러지기 쉽다.

 

 테트라포드 위에서 바다낚시, 사진촬영, 음주를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3중 4중으로 겹쳐진 테트라포드 속으로 추락하면서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고, 공간이 좁고 미끄럽기 때문에 자력 탈출은 물론 구조활동도 매우 어렵다. 또한 혼자 빠져나오기도 어렵기 때문에 의식이 있어도 과다출혈 또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위험도 높다. 

 

한 발자국만 헛디뎌도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테트라포드 위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활보하는 사람들을 보면 위태롭기 그지없다. 낚시, 사진촬영 등을 위해 테트라포드를 지나다니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위험한 행동이다. 특히 음주와 관련된 어떠한 행위도 테트라포드 위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

 

연안활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 테트라포드는 물론이고 갯벌, 갯바위, 항·포구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우리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면서 위험구역에 비치된 안내판의 준수사항을 지키고, 출입이 금지된 장소에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되겠다.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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