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이번 훈련은 공습 경보사이렌 종료 후 세종시민 2명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아름동ㆍ종촌동 일원 상습차량 정체구간과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골든타임 확보를 홍보했다.
정상적인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 출동을 하면 일반 차량들은 도로 좌ㆍ우로 양보하며 좁은 골목길이나 아파트 진입로 등에 불법 주정ㆍ차를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긴급차량에 양보의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나 통행에 방행하면 소방서에서 도로교통법에 의거해 승용차 7만원, 승합차 8만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정하숙 아파트관리소장은 “좁은 골목이나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량 출동이 어렵다는 걸 새삼 느꼈고 앞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동권 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세종시민 모두가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안향진 객원기자 ahj6906@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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