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김학태)는 30일 경산 유곡동 소재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대형화재로 인한 재난 상황을 가정,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ㆍ관 합동 대규모 훈련으로 대형재난 발생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과 임무를 익히고 현장지휘체계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특수 재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소속 직원과 자위 소방대등 총 100여 명의 소방력이 투입됐으며 화학차와 구조공작차 등 소방 장비 14여 대가 동원됐다.
이밖에도 경산시, 경산경찰서, 경산 관내 의료기관과 한전 경산지사 등 지역 내 12개 기관 90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체계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김학태 서장은 “최근 재난발생 유형은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반복적인 기능숙달 훈련과 시민들의 자율적인 재난안전의식, 긴급구조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능력이 더해진다면 안전한 사회 구현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미정 객원기자 suidream@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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