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김학태)에서는 경산 관내 원룸밀집단지에 대해 화재, 구조, 구급출동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룸밀집단지는 불특정 다수인이 거주하고 있고 도로 자체도 비좁은데다 주차차량으로 소방차량의 진입로 확보가 여의치않아 출동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 경산지역은 대학교 주변으로 원룸촌이 형성돼있는 곳이 많아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관할구역별 원룸밀집단지를 조사하고 지리조사를 바탕으로 원룸지리도를 작성해 비치하는 한편 현재 월1회 지리조사를 주 1회로 변경, 원룸명, 인근 주요건물 상호 파악 등 좀더 세부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 10월 말 경 소방서 자체적으로 ‘지리의 달인’ 선발대회를 개최해 원룸밀집단지 지리조사 우수부서를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원룸밀집단지는 특성상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신고자 위치파악이 힘든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골든타임확보로 출동시간을 줄여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배미정 객원기자 suidream@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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