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조승규)는 지난 3일 오후 6시경 지리산 천왕봉에서 칼바위 방면으로 하산 중 무릎부상과 탈진으로 119에 구조요청한 강모(남, 52)씨와 일행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구조대는 칼바위 인근에서 요구조자 일행을 만나 신속하게 응급처치하고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같은 날 오후 5시경에는 천왕봉에서 법계사 방면으로 하산 중 탈진으로 구조요청한 김모(남, 76)씨와 일행 4명을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산악구조대 관계자는 “최근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탈진이나 부상 등 다양한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산행 시작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운동능력을 고려해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성훈 객원기자 michaeljsh@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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