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와 순천제일대학교 119소년단은 지난 13일 화재 취약계층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순천시 송광면 장안마을 등 총 51가구룰 대상으로 화재 취약계층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마을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했다.
순천제일대학교 소년단은 소방방재과 재학생 중 봉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소방이라는 전공을 봉사와 결합해 각종 시ㆍ도 행사 인력지원,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 화재 취약 계층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설치 등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하강훈 소년단 지도교수는 “위급상황 대처 방안 등 응급상황에 활용 가능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소방시설 안전점검과 단독 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면서 현장 경험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순천소방서와 순천제일대학교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이 전공기술 연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는 어디든지 찾아다니면서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유광진 객원기자 jambo22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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