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김재학)는 지난 13일 오후 관내 스포타임에서 직원들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센터와 가정에서 만약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습 중심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순서는 ▲심폐소생술 ▲가슴압박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응급처치 방법 등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초기 4~5분 동안은 특별한 조직 손상이 없고 이 시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회복될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운동시설이어서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마땅히 받을방법이 없었는데 이렇게 소방서에서 교육을 해주니 자신감이 생겨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만약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확실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