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버스 카메라가 현장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남소방본부 상황실로 전송 중이다.     ©이강조 객원기자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22일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효과적인 지휘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된 지휘버스를 활용한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도입된 재난지휘버스는 위성전화기, 현장브리핑용 외부모니터, 화상회의시스템 등 작전회의실을 탑재해 재난현장 지휘가 가능하다.

차량에는 외부모니터, 카메라, 조명탑, 발전기 등을 탑재했으며 재난현장과 119종합상황실간 재난현장 지휘를 위한 화상회의, UHF무전기와 위성전화기를 활용한 재난통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전산통신실을 갖춰 재난상황도 현장에서 관리하고 음향시설을 활용해 대주민 경보방송과 조명탑도 활용해 야간에 재난현장에서 조명을 비출 수도 있다.

서승호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재난지휘버스 도입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고 대형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컨트롤타워와 실시간 정보전달, 지시가 필수적이므로 앞으로도 현장대응 능력 역량 향상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조 객원기자 zoro0018@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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