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불법 주ㆍ정차 단속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법 주ㆍ정차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빠른 출동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ㆍ정차로 인해 현장 도착시간과 소방용수 확보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돼 초기 진압이 늦어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추진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서는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 등 집중단속 구간을 선정해 단속 전 집중 홍보기간 운영한 후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 주ㆍ정차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긴급차량 출동시 양보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고의적으로 소방차량을 막는 경우 ▲소방차와 소방차 사이로 끼어들어 주행하는 경우 등을 단속해 도로교통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이 있다.
정대원 방호구조과장은 “지속적인 불법 주ㆍ정차 단속과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불법 주ㆍ정차 행위를 삼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광진 객원기자 jambo22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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